법원경매정보 경매법정 입찰시간 알아보기(투자자의 관점으로)
아마도 법원경매정보를 키워드로 검색하셨다면, 이제 막 부동산 경매 공부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검색결과에서 무엇을 어떻게 클릭해야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당황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글은 단순히 법원경매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부동산투자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경매정보를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단순히 법원경매정보를 아시길 원하시는 분은 네이버 검색창에 ‘법원경매정보’라고만 쳐도, 수십 개의 포스팅 정보가 있으니, 그곳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점으로 이러한 정보가 어떤 의미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Contents
투자자는 대법원 경매정보에서 절대 검색하지 않는다.
1) 초보자는 겨우 찾아낸 법원경매정보 사이트를 실전투자자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부동산 경매 관련 책을 펼치면, 작가가 직접 투자했던 물건이나 투자 후보로 삼았던 물건의 ‘부동산 경매 정보’ 페이지를 캡처해서 참고자료로 올려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자료사진을 어디에서 퍼왔는지, 어떻게 하면 그 화면을 볼 수 있는지 밝혀놓은 작가분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나 보니, 부동산 경매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이 사진자료 하나의 출처를 찾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어떤 키워드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아예 감이 잡히지 않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검색해서 찾아낸 곳이 ‘대법원 경매정보’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클릭하시면 법원경매정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부동산 경매물건을 찾는데, 어째서 법원이 나오고, 과연 이 페이지가 맞는가 싶은 곳이 바로 맞습니다.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우리나라는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민주주의 국가라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도 돌려받지 못한 사람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 그 사람의 재산을 처분해서 빌린 돈을 갚아주는 절차를 국가가 강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어색해 보이는 이 웹사이트 사실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경매정보 페이지가 맞습니다.
2) 단점 투성이 대법원경매정보 웹사이트
그런데 이 법원경매정보 웹사이트를 실제로 검색하는 사람은 ‘부동산 경매 왕초보’와 이 웹사이트 주소를 홍보하기 위한 블로거들 뿐입니다. 실제 부동산 투자자들은 이곳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웹사이트에서 ‘부동산 경매 정보’를 직접 찾아보기가 너무나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단점이, 페이지 돌아가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만약 주택에서 아파트 물건을 검색하고 난 뒤에, 하나의 경매사건을 클릭해서 자세히 보았으면, 다시 돌아가기 기능을 누른다고 해서, 좀 전에 검색했던 목록이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래와 같이 에러 화면이 나와 버리죠.
(법원경매정보 오류 화면)
바로 이 경험을 1번이라도 한 사람은, 다시는 이 웹사이트에 오지 않습니다. 같은 목록을 다시 띄우려면, 다시 검색조건을 입력하고 검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사설경매정보 사이트는 옥션원(구: 굿옥션)
부동산 경매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사설경매정보 사이트는, 옥션원입니다. 예전에는 굿옥션이라는 회사명을 사용했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약 1년 전까지 나온 부동산 경매 관련 책을 보셨다면, 90% 이상 이 옥션원 회사에서 경매물건을 검색한 화면이 첨부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웹사이트에 가입해서 경매정보를 검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설 정보 사이트다 보니, 유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규회원에 한해 당일 무제한 무료 사용권을 나눠주니까, 이 쿠폰을 활용해 보시면 충분히 무료로 경험해 보실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1개당 1번 인증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도로, 인증 후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니 밤 11시쯤 접속했다면, 1시간만 꾹 참았다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경매법정은 지역명+지방법원으로 지도검색
1) 경매법정 지도검색으로 찾아가기
위의 사진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경매물건 정보에는 가장 먼저 사건번호와 경매법원이 표시됩니다. 예를 들면, 2013 타경 14205,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이렇게 말입니다. 웹사이트 경매 정보는 1곳에서 일괄로 관리하지만, 실제 경매 입찰이 이루어지는 곳은 각각의 지방법원 건물의 경매법정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수원지방법원의 경매물건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지방법원’ 건물을 지도검색으로 찾아, 건물 1층 우측 끝에 위치한 경매법정 호실을 찾아가야 합니다. 경매법정 공간은 매번 바뀌지 않고, ‘경매법정’이라고 이름이 정해져, 항상 그곳에서만 진행하니, 처음 법원을 방문하더라도 아무나 붙잡고 물어도 ‘저쪽으로 가세요!’라고 알려줍니다. 법원 관계자분들도 경매법정 묻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여기저기 경매법정 안내표시가 붙어있으니 생전처음 방문하더라도 길 잃을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대중교통으로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일주일 1번이나 많으면 2번 입찰할 수 있기 때문에, 법원 경매 입찰일에는 상당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본래 출퇴근하는 법원 관계자들과 변호사와 법무사들에 일반인까지 몰리는 날에는 법원에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론 중소도시 지방법원은 언제나 여유가 있겠지만, 대도시 지방법원은 주차가 정말 어렵습니다. 인천지방법원과 같이 어마어마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법원이 아니라면, 대도시 지방법원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으로 가시거나, 인근 사설 주차장에 돈을 내고 맡기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경매 당일 입찰시간은 보통 10시에 시작합니다.
먼저 아셔야 할 사실은, 경매 입찰 당일 입찰시간은 각 지방법원 별로 서로 다릅니다. ‘요일’도 다르고, ‘시작 시간’도 다 다릅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 지방법원 경매 입찰을 참여해 봤는데, 10시와 10시 반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시 기준으로 대략 현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10시에 시작을 알리면, 약 20분 정도 오리엔테이션 시간입니다. 경매도 재판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재판장이 진행을 합니다. 정면 데스크에서 마이크에 대고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분의 안내 시간이 끝나면, 1시간 동안 정규 입찰시간이 주어집니다.
각자 기표소에 가서 입찰서류를 작성하고, 전면에 위치한 입찰함에 넣는 시간입니다. 누가 특별히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들 경매 전문가들처럼 행동하는데, 저는 처음에 이 생리를 몰라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11시 20분이 되면, 입찰시간을 마감한다고 알려주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0분 정도 입찰함을 정리하는데, 어느덧 경매법정이 가득 찹니다. 개찰하는 순서도 법원마다 다른데, 경매번호 순서대로 하기도 하고, 입찰자가 많은 물건부터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끝나는 시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때부터 사건별로 하나씩 오픈을 하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결과, 제일 늦게 끝난 시간은 오후 1시 반이었습니다. 그날 마지막 경매사건 번호에 입찰했기 때문에 매우 늦은 시간에 끝났지만, 보통 주택이나 아파트에 입찰한다면, 대개 12시 반 전에는 입찰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 오늘은 부동산투자자의 관점에서, 부동산 경매정보를 바라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절차와 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경매사고 없이 원하시는 물건을 낙찰받으시고, 순이득도 2배 3배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