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유산균 먹는 시간 (메노락토 복용시간) 식전? 식후? YT1 먹는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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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먹는 시간
우선, 어느 곳도 갱년기 유산균 섭취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한 시간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산균 섭취시간에 대한 연구 자체가 많지 않고 그 논문들도 개인차가 많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확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래도 가장 합리적이다라고 의료인들이 말하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 식전, 식전, 식후, 공복 아무 때나?
많은 의료인들이 공통으로 제시하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합리적인 시간과 방법은 아침 공복인 식전에 남아있는 위산을 물로 희석하고 갱년기 유산균을 캡슐로 먹는 것입니다.
식전, 식후, 공복?
유산균이 약한 것은 위산입니다. 강한 산인 위산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위산과의 접촉이 전혀 없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장 적게 섞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위산은 습관적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던 시간이 되면 미리 약간 분비되기 시작하고 음식이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위산을 분비합니다. 위산 분비를 최대한 적게 하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당연한 전략이죠. 위는 상하부에 밸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들어오면 충분한 시간 동안 위산과 섞이게 하기 위해 일정 시간 밸브를 잠급니다. 식후에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음식이 들어와서 위산이 다량 분비되어 있는 상태에 균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음식물이 위 속에서 충분히 분해되고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음식물이 없을 때, 공복에, 갱년기 유산균을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영양분이 섞이지 않은 물은 위가 밸브를 쉽게 열고 빠르게 통과시킵니다.
결국 공복이 좋은가?
지방질이 많은 음식물, 글루텐 성분, 기타 소화가 더딘 음식물들은 위 속에 최장 4시간 머무르는 음식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들이 다양하게 골고루 먹을수록, 많이 먹을 수록 위 속에 머무르는 시간도 깁니다.
그래서 식후 몇 시간이라고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침 식전을 권하는 이유는 수면시간 6-8시간 동안 공복이었으므로 이보다 확실한 공복이 없습니다. 결국 아침 식전이란 말은 식사 후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후에 먹어라…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침에 바빠서 유산균 먼저 먹고 그 후에 식사를 하는데 시간 간격을 충분히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는데요.
어차피 위산과의 접촉을 전혀 피할 수는 없습니다. 약간은 섞이지만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 방법을 제시한 것뿐입니다. 출근, 등교 등 아침 시간이 바쁜 분들은 순서를 지키되 간격을 단축해도 됩니다.
아침에 기상해서 양치하고 바로 따뜻한 물을 반 컵 정도 천천히 마셔서 위산을 씻어내거나 희석시키고, 바로 갱년기 유산균을 캡슐로 물과 함께 먹고, 10-15분 정도의 시간 차를 두고 식사를 하세요. 이 10-15분 동안 세수나 샤워를 하고 옷 입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전혀 아침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을 듯합니다.
유산균 꾸준히 먹어야 하는 이유
갱년기 유산균 YT1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갱년기 유산균 YT1을 드셔 보세요. 갱년기 유산균 YT1과 관련된 메노락토도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유산균을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려요
시중의 유산균 중에 크게 캡슐형과 분말형이 있습니다.
분말로 된 것 중에는 당분과 기타 위가 음식물로 인식할 첨가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분말형은 위가 음식이라 인식하고 위의 유문괄약부를 잠그고 위산을 많이 분비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위에 작은 상처가 있는 분들은 속이 쓰린 경험하게 됩니다.
캡슐형은 음식으로 인식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캡슐형은 유산균이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분말형을 먹고 속이 쓰린 분들은 식후에 아무 때나 드세요.
분말형들은 대부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많이 첨가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사의 산물로 만들어내는 몸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들입니다.
우리가 유산균을 먹은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유산균들이 장에 정착해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어 내라는 것입니다. 유산균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는 거의 죽겠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위산에 강해 그대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분말형은 몸에 들어가면 프로바이오틱스라기보다는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보는 게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요거트, 그릭요거트, 떠먹는 요거트 등 농후발효유도 식전에 먹을까?
아닙니다. 그건 아무 때 드셔도 결과는 같습니다. 그만큼 좋다는 뜻이 아니라, 어차피 농후발효유 등은 위가 음식으로 인식해서 즉시 위산을 분비해서 소화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그런 요거트가 먹어도 소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요거트는 건강기능식품 유산균에 비해 먹는 양이 워낙 많아서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이 죽겠지만 그래도 일부라도 남을 것이고, 또 다량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있는데 이들은 위산에 강해 그대로 존재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갱년기 유산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사의 산물로 만들어내는 몸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들입니다. 우리가 유산균을 먹은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유산균들이 장에 정착해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어 내라는 것입니다.
청국장에 유산균이 많다고 하는데 끓이면 다 죽을까?
청국장에는 유산균이 없습니다. 청국장에 들어있는 것은 고초균입니다. 이 역시 유산균 이상으로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균입니다. 고초균은 120도에서 40분간 생존합니다. 청국장을 30분 이내로 끓이면 됩니다.
유산균을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식약처 복약지도에 보면 유산균을 고혈압 약 중에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를 함께 먹으면 혈압을 지나치게 낮춘 경우가 있다고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 외의 약들은 같이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건강식품 들 중에 위가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들, 콜라겐파우더, 강황가루 같은 가루들은 함께 드시면 유산균이 위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유산균과 시간차를 두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