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처칠스테이블 애프터눈티 (더 런더너 호텔)
⭐️더 런더너 호텔의 처칠스테이블에 방문했어요!
마카오는 예쁜 호텔들이 서로 가까이 모여있는데, 그중에서 영국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런더너 호텔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밤낮 할 것 없이 외관도 아름답지만, 호텔 내부가 정말 영국에 와있는 것 처럼 근사하고 호텔 어디에서 사진을 찍던 예쁘게 나왔어요.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분수대 근처에서 근위대 교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저는 못봤어요 ㅠ
예약은 현장에서 접수했고, 2인 애프터눈티에 차를 추가해서 예약했습니다!
한국 돈으로 7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소통이 어려웠는데 어찌저찌 예약 성공 ㅋㅋ 영어를 조금 더 할줄 알았더라면 쉬웠을 것 같아요.
내부는 엄청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영화 장면 같았어용.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인사해주셨어요.
금토일에 방문하면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컨셉에 맞춰 애프터눈티를 준비해 주는걸로 알고있어요.
모자장수, 엘리스 채셔옷을 입은 직원분들이 맞이해 주신다고 적힌 글을 봤는데 아쉽게도 저는 화요일에 방문해서 못봤습니당 히히..
테라스 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
밖에 보이는 분수대광장이 너무 예뻤어요 ㅎ ㅎ
역광이라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애프터눈티 정말 화려하게 플레이팅되어서 나오더라구용.
3단으로 되어있는데 꽃들은 다 생화였어요 ㅎㅎㅎ 바로 테이블이 화사해지고 향긋했습니다.
먹는순서는 1층부터 차례대로입니다!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닌데다가 입안에 남는 느낌없이 살살 녹고 맛이 다채로워서 더 맛있게 먹고, 끝까지 물리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배가 금방 차더라고요 ㅠㅠ
중간에 스콘이랑 무슨 크림, 블루베리잼 함께 올려주셨습니다. 스콘이 엄청 부드러워서 신기했어요!
한국에선 바삭바삭한 스콘만 먹어봤거든요 ㅎㅎ 귀엽고 맛있었어요
초코 코팅된 디저트들이 다 취향에 맞았어요.
쿠키 비스캣까지 반 갈라서 엄마랑 한입씩 먹었는데, 자르니까 모양이 무너지더라고요 !!
한입에 먹으면 엄청 달거같아요 ㅋㅋㅋ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사르르 녹았어요. 쓰면서 보니까 또 먹고싶다 ㅎㅎㅎ
이외에도 타르트 종류들 다 맛있었어요!!
연어들어간 바게트가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차는 얼그레이티 입니다!
따뜻한 우유랑 설탕도 같이 준비해주셨어요 ㅎㅎㅎ
두번정도 리필해주셔서 덕분에 디저트 다먹을때까지 차도 함께 따뜻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
궁금한게 많아져서 여러군데 다녀볼 예정이에요. 잘머거쑵니다~ 행복!!
런더너 안녕( ⸝⸝•ᴗ•⸝⸝ )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