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자격증 취득 방법 2가지 및 온라인 오프라인 차이점
사서 자격증은 시험으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학위로 취득하는 종류의 평생 자격증이다. 국가 도서관, 기업 도서관, 대학교 도서관에는 정사서가 필요하고 정사서는 사서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의미한다. 도서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사서 자격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는데, 비단 도서관에서만 근무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아니다. 필자도 사서자격증에 관심이 있어 찾아보게 되었고, 내용 정리를 위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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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자격증 취득 방법
1. 대학교 전공 – 문헌정보학과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여 학위를 취득하면 사서자격증을 바로 취득할 수 있다.
- 4년제 대학교의 해당 학과 졸업자는 2급 정사서 자격증 취득
- 2년제 대학교의 해당 학과 졸업자는 준사서 자격증 취득
2. 사서교육원
한국사서교육원 등에 입학하여 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 사서교육원의 경우에는 학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학사자격을 얻을 수 없음) 그래서 비전공자의 경우 준사서 과정부터 시작하여 지원자격을 충족한 후에야 다음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1) 성균관대학교 한국사서교육원
2024년 기준 전형료는 50,000원이다.
2) 계명대학교 사서교육원
지원자격은 상기 성균관대학교 한국사서교육원과 동일하여 생략하며, 전형료는 40,000원이다.
3.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그렇다면 학위(학사자격)이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바로 비전공자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 중 가장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평생교육원에서 학은제를 수강하는 방법일 것이다.
학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전공필수+전공선택으로 48학점을 이수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총 60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평생교육원 과정이 세 군데 정도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숭의여대의 경우 기존 학위의 학점 4.0 미만은 지원할 필요도 없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 하지만 점점 과정 인준을 받은 곳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1) 오프라인
다음은 숭의여자대학교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사과정 모집요강 중 학위취득 요건에 대한 설명이다.
평생교육원은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평일 야간, 주말반을 운영한다. 평생교육원의 문헌정보학과에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로 접속 가능.
이 중 숭의여대, 나사렛대는 문헌정보학 정규 과정이 있어서 한 번에 코스처럼 수강할 수 있어 커리큘럼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2) 온라인(사이버)
오프라인 강의는 시간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고, 거주지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사이버대학교의 학은제 과정이다. 각각 온라인 강의를 들은 후 학점은행제 사이트에 등록하고 학위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2024.01) 사이버 대학교 중 수강 가능한 항목이 많은 곳은 중앙 사이버 평생교육원이다. 예년에 비해 수강료가 인상되었으나, 한군데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겠다. 현재 8과목이 평가인정 되었으며, 금년에 7과목이 추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