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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마일리지 사용 R.T.W (Round the World) 세계일주 항공권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 특성으로 1년에 100일 넘게 출장을 다니며 살았다. 대략 24개국 60개 도시를 주구장창 출장 다닌 덕분에 양대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꽤 된다.

회사의 프로젝트 예산 때문에 이런저런 항공사의 노마일리지 티켓(저렴한 대신 마일리지 적립이 없는 티켓)도 꽤 많이 탔는데, 그래도 자주 다니다 보니, 코로나 전에 스타얼라이언스는 100만 마일리지를 넘겼고,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50만 마일리지 정도 되었었다.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휴가때마다 틈틈이 가족여행에 잘 썼는데 문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호텔도 가능하고, 제법 쓸 곳이 많은데다가. 또 사이트 자체가 마일리지를 사용하기에 매우 편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는 마일리지 공제 항공권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것도 꽤나 불편하다.(이는 스카이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라는 의미일 뿐) 그래서 결과적으로, 100만마일리지가 될 때까지 강제(?) 사용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 시즌에 해외를 못나가서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에, 유효기간 만료로 마일리지가 좀 사라졌다. 현재 96만 마일리지..;;; 아!!! 사라진 4만6천 마일리지….아까워!!!!

 

 

아시아나마일리지 사용 R.T.W (Round the World) 세계일주 항공권

 

그래서 더 소멸되기 전에 얼른 써 볼까 하고 알아보았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다.

우선,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은 예약이 너무 너무 어렵다. 좌석을 진짜 조금만 오픈해 놓는 건지, 인기 있는 도시와 기간에는 가능한 좌석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몇 달간 검색해 보면서 진짜 요식행위인가… 얄팍한 배신감(?)을 느끼면서, 그 외에도 여행 관련해서는 소노(Sono) 리조트의 숙박권, 모두투어, 에버랜드에서, 쇼핑관련해서는 이마트(오프라인), 신세계면세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먼저 여행 관련 사용처에서만 사용방법과 차감 마일리지에 대해 찾아봤다.

 

❚첫번째. 소노(Sono) 리조트 사용 마일리지는 1박에 22,000 마일리지 차감이다. 그런데, “금,토,”요일은 그냥 블록으로 예약 불가능이다…(성수기는 완전 예약 불가능. 대체로. 가끔. 가능한 금요일도 있긴 하다..)

 

아시아나마일리지 사용 R.T.W (Round the World) 세계일주 항공권

 

응?? 하하하… 결정자님. 직장인인데 이건 예약 하지 말라는 말이죠?

마일리지 쓰지 말라는 말이구나.. 하하..

 

❚두번째. 모두투어에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30만원에 4만 마일리지가 차감된다.

아시아나마일리지 사용 R.T.W (Round the World) 세계일주 항공권

 

금액에 대한 차감 마일리지가 적합한지 아닌지 언뜻 확실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항공권을 기준으로 비교를 위해 검색을 해봤다. 검색한 항공권은 왕복 4만 마일리지가 차감되는 동남아시아 항공권 기준으로 찾아봤다.

오늘 검색 기준으로 인천-싱가폴 왕복 케세이퍼시픽 기준 항공운임 266,500원과 유류할증료(예상) 170,400원과 발권수수료를 더하면 총 597,600원,

인천-방콕 왕복 진에어 기준 항공운임 410,700원과 유류할증료(예상) 128,800원과 발권수수료를 더하면 총607,200원이다.

 

여정 항공사 항공운임료 유류할증료(예상)
인천-싱가폴 케세이퍼시픽 266,500원 170,400원 총 597,600원
인천-방콕 진에어  410,700원  128,800원 총607,200원

 

물론 마일리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를 별도로 내야하므로, 차감 마일리지는 유류할증료 외 항공 운임만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국적기 항공사의 경우 두 도시 모두 항공권 가격이 70만원을 넘는다.

최저가 항공사 항공운임비와 국적기 항공사의 항공운임비의 평균값으로 생각한다면 4만마일리지가 평균 약 45만원 정도의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계산 방법으로 볼 때는, 모두투어에서 30만원에 4만마일리지 차감 교환은 마일리지가 약간 손해를 보는 기분이다.

게다가 국적기 항공사의 가격으로 생각하면 70만원 정도에 4만 마일리지 차감이니 더 크게 느껴진다.

 

 

❚ 세번쨰.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사용은 3,700마일에서 7,000 마일 공제라고 되어 있는데, 역시 성수기 떄는 최고 높은 마일리지가 공제 된다. 금액으로 따지먼, 신용카드 50%할인이 더 금액적으로는마일리지 공제보다 이익이다.

그 외에도 CJ CGV영화관, 기내면세점, 이마트(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 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하려면 아시아나 회원 페이지에서 연계해서 사이트를 이동하여 사용해야 하는 곳이 있으므로 꼭 아시아나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다 따져보면 결국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사용하는게 제일 가성비에서 이득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마일리지 쓰기 참 어렵다!!어려워!!

사실 워킹맘이였던 나에게 버킷리스트 1번은 “아들과 세계여행하기“였다. 먹고사는 문제로 늘 일하느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마음에 한으로 남았달까.. 열심히 일해서 아들이 중3이 되기전에 퇴직하고, 그 해 겨울 세계여행을 가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의 1번이였다. 코로나로 일이 너무 안좋아져서 경제적인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이루기 쉽지 않은 꿈이 되었지만, 다른 비용제외하고 항공 운임료 만으로는 바로 갈수 있다. ㅎ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다. 바로 “R.T.W (Round the World) 마일리지로 세계여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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