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페이 캐스퍼 장기렌트 신청 후기 – 24개월 시 기본료 월 13만원
버스, 지하철, 택시, 타고페이 등 대중교통이 잘 구축되어 있는 서울에서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당연히 편합니다. 하지만 주차 문제도 있고, 꽉 막힌 도로를 통과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어서 도로보다 주차장에 서 있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동차가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길이 막혀도 가까운 마트에 생필품 사러 가야 할 때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는 대형 세단이라 가까운 마트 다녀오면 유류비도 크고 차가 크니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지방 내려갈 때 사용하거나 여행 다닐 때 짐 많이 싣거나 편하게 가기 위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마트나 가까운 곳 다닐 때는 큰 대형 세단은 여러모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경 10km 이내를 이동하거나 마트를 다닐 때만 탈 수 있는 차가 한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고페이
SK렌터카 홈페이지
타고페이는 SK렌터카 앱을 통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도 먼저 설치해 주세요.
타고페이 장점 4가지
타고페이는 기본료에 실제 주행거리만큼만 월 렌탈료로 계산되는 합리적인 렌탈료가 타고페이를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차를 타지 않으면 요금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주말에만 탄다고 생각해 보면 한 달에 8일 정도만 주행거리 요금을 내면 되네요.
그리고 신차로 탈 수 있다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24개월 타고 반납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신차를 타는 기쁨 누리고 다시 다른 차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또, 차량 관리가 사실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는데 SK렌터카 다이렉트 타고페이는 전담 카매니저가 배정되고 방문점검도 해주니 그냥 타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00% 온라인 비대면으로 계약도 하고, 원하는 곳으로 출고도 다 된다고 하니 아주 편해 보입니다.
캐스퍼 렌탈하기
캐스퍼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차량 선택하고 컬러 선택하면 기본요금이 보입니다.
캐스퍼는 월 기본요금이 135,00원입니다. 상당히 좋은 가격입니다. 새 차를 타는데 기본 가격이 10만 원 초반이라니 일단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이제 제가 한 달에 얼마나 타게 될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용도가 마트 쇼핑이나 근거리 맛집 갈 때나 약속 갈 때 주말용으로 이용하려 했으니 한 달 최대 8번 타고 탈 때마다 15km – 20km 정도 탈것으로 예상해서 월 주행거리 150km를 선택했습니다.
캐스퍼는 1km당 주행거리 요금이 500원입니다. 그래서 월 75,000원입니다. 기본요금과 합해도 210,000원입니다. 괜찮은 가격입니다.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본격적으로 계약을 해봅니다. 다시 한번 차량 확인과 주행거리 체크하고 캐스퍼 옵션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상 없으면 ‘계약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간략하게 계약정보(24개월, 보험 대물 1억 원, 운전 범위, 정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시작하면 먼저 본인 인증 및 신용심사를 진행합니다.
당연히 본인 확인을 해야 계약이 진행됩니다. 스마트폰으로 계약을 진행하거나 PC로 하거나 모두 동일하게 편하고 빠르고 쉽습니다.
저는 SKT를 사용해서 PASS 앱으로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본인인증이 완료되면 바로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이제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주소, 면허증 정보를 넣어야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시간은 30초도 안 걸립니다.
단, 정확하게 숫자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개인 정보니까요.
입력한 정보가 맞으면, 팝업창이 뜨고, 다음 단계로 이동하라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한 단계 진행될 때마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단계는 신용카드 등록입니다. 본인이 자주 사용하거나 타고페이 전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신용카드를 정해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결제는 월 정기 결제 형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체크카드는 등록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 정보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등록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등록이 완료되면 계약서 약관 확인입니다. 계약이기 때문에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약서 잘 읽지 않는데, 무조건! 계약서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정당하게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고, 혹시 모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 무조건 자세히 읽어 보세요.
SK렌터카 다이렉트는 계약서를 상세히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전부 읽으면 ‘모두확인’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고 확인완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고 확인을 했으니 이제 서명을 할 차례입니다.
서명은 자필, 카카오페이, PASS 앱, TOSS 등 4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도 PASS 앱으로 서명을 했습니다.
서명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계약한 차량과 기본요금이 보입니다.
‘내가 계약한 차량 보기’ 버튼을 누르면 상세 정보 확인 및 차량 배송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마치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여기서 ‘배송정보 입력하기’ 버튼을 누르면 차를 받을 위치, 기타 계약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여기까지 왔는데 다른 차로 변경하고 싶다면 계약 취소 버튼을 눌러 계약을 취소하고 원하는 다른 모델을 선택하고 다시 계약하기를 하시면 됩니다.
한번 해봤으니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배송정보 입력도 아주 간단합니다. ‘주소 찾기’ 버튼으로 주소 입력하면 끝입니다. 배송 주소를 저장하고 아래를 보면 내가 계약한 차량의 계약 정보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습니다.
차량 번호, 컬러, 옵션 등의 정보는 물론, 계약 요금에 대한 정보, 보험 계약 내용, 정비, 대차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고페이 보험 조건
보험 조건은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만 30세 이상 성인만 계약 가능합니다. 같이 운전할 사람 역시 만 3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행거리 체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차에 설치된 스마트케어 IoT 단말기가 알아서 체크해 줍니다.
장착된 단말기가 매일 오전 9시에 데이터를 수집하니 거의 매일 실시간으로 요금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차를 탈 때만 요금을 내기 때문에 세워만 놔도 요금이 발생하는 신차 장기렌트보다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
또, 서비스도 중요하죠.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타고페이 실속정비 팩에 가입되어 있으니 1만 km 또는 12개월에 한번 점검을 해주고, 엔진오일 교체, 에어컨 필터 교체, 와이퍼 교체와 배터리, 타이어 상태까지 확인해 줍니다.
정말 매번 꼭 필요한 순간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불편하고, 장기렌트로 안 탈 때도 요금을 내야 하는 억울함도 없고, 타고페이 프로그램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딱! 맞는 서비스입니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타고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차에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만 요금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10km만 탔다면 1km당 500원 계산해 5,000원만 내면 됩니다.(월 기본요금 별도) 이것보다 더 합리적인 렌트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정말 필요할 때만 차 타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SK렌터카 다이렉트 타고페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모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